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 컷오프 여론조사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지난 주말 안철수 의원을 향한 대통령실과 친윤의 맹공격이 있었죠. <br><br>대통령이 명시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윤심은 김기현 의원이구나 그렇게 느낀 분들 많으시죠. <br> <br>여론의 변화가 느껴집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의 여론보다 함께 보실까요?<br><br>[기자]<br>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은 45.3%, 안철수 의원은 30.4%로 김 의원이 크게 앞섰습니다.<br> <br>지난주 같은 업체 조사와 비교하면 변화가 큽니다. <br><br>김 의원이 9.3%포인트 올랐고 안 의원은 12.9%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.<br><br>순위가 역전된 겁니다.<br> <br>전문가들은 지난 주 안철수 의원을 향한 대통령실과 친윤의 공세가 반영된 여론이라고 분석합니다. <br> <br>[이진복 / 대통령 정무수석 (지난 5일)] <br>"'안윤연대'라는 표현을 누가 썼습니까.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입니다." <br> <br>[배종찬 / 인사이트케이연구소장] <br>"대통령 의중이 전달됐다고 생각했을 때 무리수다라고 하면서도 정치적인 판단을 하고 선택할 때는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수밖에 없는 심리적인 이중적 현상…" <br> <br>하지만 정확한 여론 추세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같은 기간에 조사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안 의원 32.9%, 김 의원 25.6%로 오차범위 접전을 보였고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또 다른 여론조사 역시 안 의원과 김 의원 박빙이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당원 여론조사를 진행해 모레 당 대표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